39개 텐트장과 각종 편의시설 갖춰

 

▲ 고흥군 팔영산도립공원의 야영장 전경

[클릭코리아]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팔영산도립공원 집단시설지구에 마련한 야영장이 캠핑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2008년 팔영산 능가사 뒤편 9만7860㎡ 부지에 약 27억원을 들여 39개의 텐트장을 비롯해 피크닉장, 공동화장실, 급수대, 놀이시설, 운동장 등을 갖췄다.

군은 야영캠핑장 이용객이 많아지자 각종 시설물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야영장 일대에는 고흥군 나무은행에서 보유한 소나무와 느티나무를 식재해 울창한 숲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군은 앞으로 장마철 등 우기에 대비해 일부 문제점으로 지적된 야영장의 배수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캠핑 동호인들의 입소문으로 캠핑장 이용객이 급증해 주말에 늦게 도착한 팀은 텐트를 설치할 곳도 모자랄 정도"라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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