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상황실서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

[클릭코리아] 고양시는 6일 구청장 및 실·국·본부장 및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실업위기상황에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양일자리센터가 발표한 보고자료에 따르면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희망근로 및 공공근로사업에 93억1600만원을 투입해 2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에만 모두 357억6700만원을 들여 사회서비스 및 녹색산림 등 공공사업 분야에서 4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국대학교 창업 보육센터 건립비로 15억원, 브로맥스타워 입주업체 임차보증비로 124억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 8억원, 중소기업 기금대출 이자보전 비용 5억원 등 관내 중소기업 육성사업에 161억원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강현석 시장은 "일자리 창출 실적도 중요하지만 고용 없는 성장시대의 극복을 위해 공공부문뿐 아니라 민간부문에서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브로맥스 사업 등 IT 및 방송영상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청년실업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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