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ㆍ환경보존 '일석이조'…"3년이면 투자비 회수"

"초음파 스케일 방지기 시장은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시장에 불과하나 에너지의 효율성이 더욱 중시되고 있는 만큼 잠재 수요는 충분합니다. 다만 제품과 기술에 대한 초창기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는 게 관건이라 할 수 있죠"

이병권 (주)그린에스코 사장은 초음파 스케일 방지기의 제품가치를 설명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초음파 스케일 방지제거기'는 초음파의 높은 에너지를 이용한 기술로 음파 및 음향진동이 갖는 물리적인 힘을 이용한다. 산업용 및 난방용 보일러나, 열교환기, 흡수식 냉온수기, 염색기 등 스케일 장애가 생기는 설비에 장착해 스케일 생성을 억제하고, 형성된 스케일을 분리 제거하는 기술이다.

 

특히 이 제품은 산업용 배관 세척시 발생하는 수질 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여줌과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증가시켜 준다는 측면에서 매우 친환경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이사장은 "초음파 스케일 방지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러시아의 기술을 이전 받아 현재 자체 개발, 제조하고 있다"면서 "건물이나 시설의 규모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약 3~4년이면 시설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무엇보다도 에너지절약 및 환경오염 방지 차원에서도 초음파 산업계가 스케일 방지기를 적극 사용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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