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펀드 조성 및 금연클리닉 운영

 

▲ 이천호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근로자대표가 금연의지를 다지기 위해 대형 모형담배를 절단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은 임직원의 건강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펀드 조성, 금연클리닉 운영 등 9개월간 금연운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석유관리원은 금연운동에 동참한 이천호 이사장을 비롯해 금연참가자 51명과 금연지킴이로 활동할 직원 모두가 참석해 금연교육과 금연선포식 행사를 함께 가졌다.

참가자들은 상담사들이 진행하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흡연의 폐해와 올바른 금연 방법을 교육받고 금연 선서를 하면서 금연의지를 다졌다.

참가자들은 '건강한 직장 건강한 K-Petro人'이라는 금연 슬로건을 내걸고 석유관리원과 성남 분당보건소의 지원 아래 앞으로 9개월간 금연에 도전하게 된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참가신청서와 금연서약서 제출과 함께 1인당 5만~10만원의 금연펀드에 가입했다.

펀드에 예치된 기금은 금연에 성공하면 가입한 금액의 2배를 지급받게 되지만, 금연에 실패하면 예치한 기금 전액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또 전 임직원이 금연지킴이로 활동하면서 금연 참가자가 흡연할 경우 관리부서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자는 적발된 참여자가 가입한 금액의 50%를 신고 포상금으로 받는다.

아울러 석유관리원은 금연클리닉을 통해 ▶전문가와의 금연 상담 ▶CO(일산화탄소) 측정 ▶격려 전화와 문자 ▶메일발송 ▶건강검진 등 철저한 관리로 금연을 도울 예정이다.

이천호 이사장은 "취임초부터 신바람 나는 직장 문화 구현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이제 건강한 직장 문화 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임직원의 건강이야 말로 석유관리원의 밝은 미래를 위한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금연운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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