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광업분야 공무원 초청연수

 

▲ cis 5개국 광업 분야 공무원들이 광해방지 및 복구기술 연수 입교식을 갖고 이이재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이재)이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에 광해방지기술을 전수한다.

광해관리공단은 CIS 5개국 광업 분야 공무원들이 '개발도상국 무상기술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방한해 오는 29일까지 광해방지 및 복구 기술을 연수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방문단은 아제르바이잔(3명), 카자흐스탄(2명), 키르기즈스탄(3명), 우크라이나(1명), 우즈베키스탄(3명) 등 5개국, 12명이다.

CIS국가는 석탄, 우라늄, 금 등의 광물자원은 풍부하나 무분별한 자원개발로 환경훼손, 인명 및 가축의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번 교육이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과 광산피해 복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공단은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강원도 경동상덕광업소 ▶석공장성광업소 ▶상동광물찌꺼기처리장 ▶황지유창 수질정화시설 ▶함태수질화학처리장 ▶석탄박물관 삼탄 산림복구지 등 현장을 방문해 관련 기술을 배우게 된다.
 
김봉섭 공단 사업개발실장은 "이번 교육은 우리가 경험했던 광해문제 해결방법과 정책을 소개하고 실무기술을 전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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