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관, "우라늄 자원 협력강화와 추진"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간 우라늄 자원 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 합작 회사 설립이 추진된다.  


이원걸 산업자원부 제2차관은 27일 카자흐스탄 순방 성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차관은 지난 25일 가니에프 우즈벡 대외경제무역부 장관을 면담하고 우라늄과 자원 협력과 관련 한ㆍ우즈벡 합작 회사 설립을 제안했으며 우즈벡측으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한국수력원자력과 우라늄 구매 합의서를 체결한 쿠체르스키 나보이사 사장을 면담해 향후 우라늄 구매 협력에 협의하고 오는 11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 광물심포지엄에 쿠체르스키 사장을 초청했다고 전했다.


또한 우즈벡측은 '자유경제구역(FTZ) 설치를 위한 검토 실무위원회'구성과 선진적인 품질평가기술 도입을 위한 한국 산자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해왔으며 우리측은 기술표준원 등을 통해 올해안으로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다고 그는 전했다.


아울러 우리측은 대우인터내셔널의 페르가나 면방(옛, 갑을방직 현지법인)인수를 위한 투자 협정 체결에 우즈벡측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