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존 통과 1호 홈런으로 팀 첫승 이뤄

[클릭코리아] 전라남도는 무등경기장 야구장에 설치한 '남도장터 홈런존' 통과 1호 홈런을 쳐낸 나지완 선수를 남도장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남도장터 홈런존은 650만 관중시대를 목표로 개막한 프로야구의 인기에 편승해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남도장터'를 홍보하기 위해 올해 설치됐다

나지완 선수는 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날려 타이거즈 10회째 우승을 일궈내고 올시즌 팀이 개막 3연패 후 '남도장터 홈런존' 통과 1호 홈런을 쳐내 첫 승을 안겨줬다.

지난달 31일 삼성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서 1대1 동점이었던 6회 말 1사 후 남도장터 홈런존을 통과해 경기장 밖으로 날아가는 대형 결승홈런을 날린 것.

나지완 선수는 "전남도 농수특산물 쇼핑몰인 남도장터를 널리 알려 전국 최고의 쇼핑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장터 홈런존은 무등경기장 좌익수 뒤 외야 펜스에 설치돼 있다.

올 시즌 중 홈런존을 통과한 기아타이거즈 타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1호 홈런 200만원)이 지급되고 홈런존을 2·3루타로 터치한 타자에게는 50만원, 홈런볼을 잡은 관중에게는 10만원의 남도장터 상품권이 지급된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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