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관 "우리나라 6억톤 규모 디길파라 광산 개발 참여 및 화력발전소 건립 추진"

우리나라가 방글라데시에 소재하는 매장량 6억톤 규모의 디길파라 유연탄광 탐사개발과 이와 연계한 유연탄 화력발전소 건립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이원걸 산업자원부 제2차관은 27일 갖고 방글라데시 순방 성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차관은 지난 17일 마흐므두루 라흐만 방글라데시 에너지광물부 장관(대리), 토이드 호사인 외무부 차관 및 아흐타르 호사인 전력차관을 면담해 매장량 6억톤 규모의 디길파라 유연탄광 탐사 및 개발 프로젝트의 우니라라 참여를 협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느 현재 대한광업진흥공사가 디길파라 광산 개발과 관련 페트로방글라사와 합작투자 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체결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이차관은 또한 이번 순방에서 디길파라 광산 인근에 500~1000MW급 유연탄 화력발전소 건설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는 것도 방글라데시측에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그는 뱅갈만 지역 천연가스 탐사개발 프로젝트에 석유공사, 포스코, 록슨글로벌 등의 참여의사를 가지고 있음을 방글라데시측에 전했으며 내년 초 현지 총선 이후 입찰과정 등을 통해 이를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