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DDP 비전 및 목표 담긴 운영방안 발표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디자인리소스센터 조감도

[클릭코리아] 세계 디자인의 최신 트랜드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파리, 뉴욕, 일본이 아닌 서울로 모인다. 서울시가 그리는 2012년 '디자인 서울'의 모습이다.

서울시는 21일 새로운 디자인 랜드마크가 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비전, 목표, 추진전략을 담은 DDP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옛 동대문운동장 부지에 들어서는 비정형의 DDP는 건물 면적 8만1210㎡, 지하3층, 지상4층 규모다.

1층에는 디자인 도서관이, 2층에는 디자인 박물관과 리소스센터가 들어선다. 3층에는 전산센터 등 커뮤니티 지원시설이, 4층에는 미래관과 체험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12월 완공예정이며 시험가동기간을 거쳐 2012년 6월 중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DDP를 세계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하는 디자인 트렌드세터, 최신의 제품·기술·소재가 첫 선을 보이고 최신 상품이 테스트되는 디자인 런칭 패드, 생활의 일부로서 디자인 지식·정보를 체험하는 디자인 익스피리언스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는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파리 퐁피두센터의 'VIA 디자인 3.0', 뉴욕 쿠퍼휴잇 디자인 뮤지엄의 '내셔널 디자인 트리엔날레' 등을 유치하고 있다.

정경원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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