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 시설물 설치·안전캠페인 등 사업 추진

 

▲ 한강에 조성된 자전거 안전도로를 달리고 있는 자전거 선수들.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한강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을 추진함과 동시에 시설물을 설치·보완하는 등 내달 말까지 안전사고 없는 한강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자전거 안전표지판을 확대 설치하고 도로 곳곳에 감속을 유도하는 시설물을 설치해 과속, 미끄럼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자전거도로 규정 속도 20km/h를 알리는 표지판을 현재 1286개에서 1552개로 확대 설치하고 자전거도로 횡단보도가 눈에 잘 띄지 않는 구간에는 콘크리트 칼라 포장을 할 방침이다.

또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횡단보도 구간에는 점멸 신호등을 설치해 자전거 감속을 유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완전히 분리된 후 한강변에서 일어나는 자전거 안전사고가 약 40% 이상 줄어들어 자전거도로 정비가 시민들의 안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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