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은 '수평선', 꿀은 '무릉벌꿀'…8개 작목 포장상자 11만매 농가에 보급

 

▲ '무릉벌꿀' 포장박스 모습.
[클릭코리아] 동해시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수평선' 디자인을 활용한 포장박스를 농가에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수입개방으로 인한 농산물 과잉공급으로 기존에 품목별로 다양하게 사용되던 브랜드로는 경쟁력이 떨어짐을 인지하고 공동브랜드를 개발한 것이다.

농산물은 '수평선', 꿀은 '무릉벌꿀'로 정했으며 포도, 배, 느타리버섯, 사과, 옥수수 등 8개 작목 11만매의 포장상가를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도시근교 다품목 소량재배 영농인들을 위한 전략으로 세웠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생산량을 확보하고 농가 간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촉매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소량생산 작목에도 다양한 포장재를 개발·보급해 관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표현하고 타 지역 작목과 차별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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