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카르트사 독점 수입…방범ㆍ방탄ㆍ방화기능도 탁월

최근 건물의 에너지효율 제고 방안이 적극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절감은 물론 방범, 방탄, 방화기능까지 가능한 윈도우필름이 출시돼 관련업계의 각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세평통상(대표이사 문영일/www.windowfilm.com)이 선보인 윈도우필름은 美 베카르트사로부터 독점 수입, 공급하는 제품으로서 자외선의 약 98%를 차단해 냉난방 에너지의 약 30%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특수금속을 내장한 필름소재로 만들어져 방탄 및 방범기능도 가능하며, 화재시 폭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외부로부터 시선이 차단되어 사생활 보호에도 탁월하다.

 

이 제품의 기술은 미공군과 미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선 등에 사용하고 있는 기술과 동일한 기술 수준으로서 윈도우 필름업계에 첨단 코팅기술이 도입될 경우, 국내 관련산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정진교 세평통상 경영총괄 사장은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9%를 수입하고 있으며, 그 중 3분의1은 건물에너지로 사용되고 있다"며, "윈도우필름을 건물에 사용하면 가정과 기업의 냉ㆍ난방에너지를 약 30%나 절감할 수 있어 관련업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이미 2003년 최신식 설계로 건축된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 시공된 바 있으며, 2004년에는 서울시 성동구청이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 부산에서 펄쳐진 APEC 의 주 행사장였던 '누리마루'에도 이 제품이 시공되어 방탄 및 방범효과가 확실히 검증된 바 있다.
 
정사장은 "지난해 9월 윈도우필름을 처음 수입, 선보인 이후 반응이 매우 좋다'며 "아직은 초기시장이지만 향후 매년 약 50%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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