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박물관에서 내달 9일까지 열려

 

▲ 도자기 진상식 재현모습.

[클릭코리아] '제13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가 조선시대 왕실도자기의 전통을 간직한 경기도 광주에서 23일 막을 올렸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광주왕실도자기 축제는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했던 광주지역 백자 도자기를 널리 알리고자 시작됐다.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조선시대 도공들이 빚어낸 어기를 왕실에 진상하던 도자기 진상식 재현과 즈보시 경극단, 전통국악, 장작가마 불지피기, 줄타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내달 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조선후기 분원 명품백자 50점과 백자공모적 입상작 50점 등 모두 100여점이 특별 전시된다.

이와 더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물레체험, 즉석 도자기 만들기, 흙 높이 쌓기, 흙 놀이방, 도자옥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도자경매에 직접 참여해 광주도예가들의 도자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광주왕실도자기 축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주말은 오후 7시까지다. 입장료는 무료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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