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일기준·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의견제출

[클릭코리아] 강릉시는 올해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토지 20만7836필지에 대해 토지특성조사, 지가산정, 감정평가사의 검증절차를 거쳐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개인의 재산권 보호·참여를 보장하는 행정절차로 토지소유자들로부터 최대한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강릉시 홈페이지 내 개별공시지가 창구를 통한 확인이 가능하다. 또 시청·읍·면·동 민원실 방문 및 전화로도 열람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의견제출 서식에 인근 토지와의 지가균형 등을 고려해 적정한 가격 및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다음달 17일부터 23일까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통해 토지특성, 표준지 가격, 인근토지와의 지가 균형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이후 강릉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처리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통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와 같이 주민열람 및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개별공시지가는 다음달 31일 결정·공고하게 된다"며 "각종 지방세 및 국세의 과표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의 대부료 산정 등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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