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생태, 행동, 인지발달 등 연구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28일 서울대공원과 일본 교토대학 영장류연구소가 영장류를 포함한 야생동물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협력 연구를 위해 공동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교토대학 영장류연구소는 침팬지를 포함한 영장류 연구에 있어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또 서울대공원은 다양한 동물자원 보유와 오랜 사육경험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동물의 생태, 행동, 인지발달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학술교류 협약식 후에는 교토대학 영장류연구소장 마츠자와 테츠로 교수가 '침팬지의 마음과 인간의 마음'을 주제로 특강을 할 계획이다.

'공부하는 침팬지 아이와 아유무'의 저자로 유명한 마츠자와 교수는 침팬지 연구를 통해 인간의 마음과 행동의 진화적 기원을 찾아 '비교인지과학' 이라는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한 영장류 연구의 권위자다.

강연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대공원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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