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소독과 검문·검색 실시

[클릭코리아] 영주시는 지난 21일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예비비 9400만원을 긴급 확보해 고속도로 나들목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구제역 차단방어에 노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한 충주는 경상북도와 인접한 지역이다. 시는 1단계 통제초소 운영계획에 따라 영주와 풍기 나들목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소독과 검문·검색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근문체제에 돌입했다.

또 발생지역과 역학관계의 가능성이 높은 충북지역 도축장으로 출하하던 가축을 지역 도축장으로 전환시키는 등 질병유입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부 방역만으로는 구제역 바이러스를 완전히 차단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축산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농장관리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구제역 예방은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이다. 소 수집과 중개상을 통한 문전거래를 자제하고 가축 판매시는 축협내 설치된 가축중개매매센터를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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