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요금 조정률 0.2% 인상 불과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내달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지역난방 열요금을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연료비 변동분과 연료비연동제의 기간 차이 정산에 따른 열요금 조정률이 0.2%인상에 불과해 요금 조정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열요금 조정 없이 현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난방공사와 요금체계를 같이하는 GS파워, 안산도시개발, LH공사 등 22개 사업자가 공급하는 약 150만 세대에도 요금이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지역난방 열요금은 열 공급규정에 따라 연료비 변동분을 반영해 매년 4차례(2,5,8,11월) 결정된다.

지역난방공사는 현재 서울 강남, 분당, 고양, 용인, 대구, 청주, 경남(김해, 양산) 등 전국 14개 지사에서 공동주택 111만호와 건물 1857개소에 지역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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