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초소 운영 및 농가 방역 추진

 

▲ 서천군 구제역 차단 방역 초소 운영

[클릭코리아] 서천군은 지난 26일부터 긴급방역초소를 운영해 구제역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친환경농림과내에 구제역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해 상시 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천 나들목, 춘장대 나들목, 동서천 나들목 등 3곳에 긴급방역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긴급방역초소는 공무원과 축협관계자 등 21명이 3교대로 편성돼 자동소독시설과 고압분무기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축수송 차량은 물론 일반 외부차량에 대한 소독도 실시해 구제역을 완벽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와 더불어 내달까지를 특별 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공무원과 공수의 등으로 구성된 24명을 통해 관내 농가에 대한 긴급예찰을 실시키로 했다.

현재까지 1만5289농가에 대한 예찰이 펼쳐졌으며 예찰 결과 구제역 의심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내 가축 사육농가에 3530kg의 소독약과 26톤의 생석회를 무료로 공급했으며 예비비를 편성해 분말제 소독약품 1041kg을 추가로 구입, 농가에 배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가축 사육농가는 매일 1회 이상 축사 및 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면서 "의심가축 발생시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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