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내년도 국내 전체 R&D 투자액은 9조8443억원으로 올해보다 10.5%가 늘었다고 말했다. 분야별로는 고유가 시대와 기후변화협약 등에 대응하고 에너지ㆍ자원 고갈에 대비하기 위해 R&D 에너지 특별회계를 올해 1385억원에서 내년 3982억원으로 2.9배로 확대했다.
항공ㆍ우주분야의 예산은 올해 3740억원에서 내년 4519억원으로 20.8% 늘렸고, 건설ㆍ교통 R&D는 328억원에서 3816억원으로 26.0% 증액했다.
이밖에 기획처는 ▲한지ㆍ숯ㆍ옻ㆍ고건축 등 전통과학관련 연구에 20억원 ▲차세대 소방안전기술 개발에 25억원 ▲나노물질의 독성평가에 10억원 ▲사람ㆍ동물 공통감염 전염병 대응에 40억원 등을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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