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구매액 18% 친환경 상품

[클릭코리아] 전라남도는 친환경제품 제품 우선 구입 조례를 제정한 후 지난해 총 구매액의 18%를 친환경제품으로 구매, 전년 대비 40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2008년 5월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모든 물품 구매시 친환경제품으로 등록된 제품 구매를 의무적으로 추진했다.

친환경상품 종류는 전남도내 40개 업체, 98개 제품을 비롯해 전국 10개 분야 1959개 업체 6988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작게는 사무용기기와 크게는 아스콘 등 건설관련 제품까지 생산되고 있으며 환경부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와 지식경제부에서 인증하는 '우수재활용' 제품 등이 등록돼 판매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친환경상품 사용에 따른 환경·경제적 편익 분석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해 친환경상품 사용을 확산시키고 친환경상품 제조업체를 전남으로 적극 유치해 나갈 방침이다.

천제영 전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친환경상품 구매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7일 전남자연환경연수원에서 친환경상품 제조업체와 전 시군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며 "도내 생산제품 적극 구매 유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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