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 작품 모집
입상자 16명 3박4일 일본 원자력과학연수

[이투뉴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교육과학부, 지식경제부 등의 후원으로 ‘제2회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대상 및 특상, 금상 수상자 16명에게는 3박4일간 일본과학연수의 기회가 주어지며, 최우수 지도교사 2명에게도 같은 특전을 준다.

이 행사는 전국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주제는 ▶원자력발전소 또는 방사선의 이해 ▶방사선의 응용사례 ▶원자력과 환경 및 미래에너지 등 원자력과 관련된 탐구보고서를 작성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지도교사는 대회 홈페이지(olympiad.knef.or.kr)를 방문해 가이드북 등을 숙지하고 탐구보고서와 함께 참가신청서를 내야 한다.

이번 대회는 체계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결정한다. 1차 심사는 어린이들이 제출한 탐구보고서를 대상으로 하며, 2차 심사는 탐구보드 발표 내용을 토대로 심사한다. 특히 원자력문화재단은 다른 대회와 달리 참가 어린이들이 탐구과정을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탐구보드 제작 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

이재환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실시한 서울지역 대회의 성공으로 올해는 참가 대상을 전국의 초등학생으로 확대했다”며 “내년부터는 아시아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제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 대회’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anthony@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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