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9월말까지 오존경보제 시행

[클릭코리아] 김천시는 시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상의 피해 예방을 위해 9월말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

오존은 햇빛이 강하고 맑은 여름철 오후 2~5시 경에 많이 발생하며 고농도의 오존에 노출되면 기침이 나고 눈이 따끔거린다. 심할 경우에는 폐기능이 저하되기도 한다.

이에 시는 오존농도가 0.12ppm이상이면 주의보, 0.3ppm이상 경보, 0.5ppm이상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또 이를 김천시 홈페이지, 전광판, 방송 등을 통해 홍보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경보가 발령되면 자동차 운행자제와 사업장의 연료사용량을 감축해야 한다.

중대경보가 발령되면 자동차 통행금지와 사업장의 조업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및 자동차 에어컨 사용 최소화, 자동차 공회전 삼가 등 시민들이 오존 저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