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에너지환경전문가 양성

[이투뉴스] 환경단체 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나평)는 에너지시민연대 후원으로 숙명여대 환경봉사동아리를 대상으로 '대학생 에너지환경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월부터 2달간 8차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을 모두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대학생 에너지환경전문가' 수여증을 수여해 캠퍼스내 자발적 탄소저감 방안이 마련되고 실천될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에너지환경에 대한 영상, 강의, 실습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여름방학기간에는 지역아동센터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에너지환경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정규 교육 이후, 지역아동센터 교육시 필요한 어린이용 교육도구와 내용 등을 대학생들이 직접 마련하고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에나평 관계자는 "이 사업은 에너지환경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 전환과 실천, 그리고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일련의 과정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봉사활동의 참의미를 살리는 기계가 되도록 지원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