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선 지중화 및 가로등 교체 설치

 

▲ 전선을 제거하는 지중화 공사가 완료된 남산도서관 앞
[클릭코리아] 남산으로 가는 소월길이 봄의 정취를 느끼며 걷기 편한 산책로로 변신하고 있다.

서울시는 남산 경관을 해치던 전력케이블을 땅속으로 묻는 지중화 공사를 지난달 완료하고 현재 상부에 노출된 전신주를 제거하고 있다.

새로 정비된 남대문시장을 찾는 외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시장에서 쇼핑을 한 후 소월길을 이용해 남산을 오르는 코스가 필수 관광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좁은 보도와 낡고 노후된 시설물로 인해 보행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시는 전신주 제거와 더불어 소월길에 설치된지 15년이 지나 전선 마모 등의 위험이 있는 가로등 192개를 올해 하반기에 정비하고 스카이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나들이 하기 좋은 요즘,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걷기 좋은 소월길에 오면 도심 속에서 남산의 정취를 흠뻑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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