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쎈, 발코니형 집열모듈ㆍ조리설비ㆍ이중진공형 집열모듈

코팩이티에스(대표 이정호)는 '2006 에너지 전시회'에 태양열을 이용한 아파트 발코니형 집열모듈, 조리설비, 이중진공형 집열모듈 등 에쎈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김종선 부사장은 에너지 전시회에서 에쎈 시리즈가 진공형의 최대장점인 열손실계수가 낮고 열효율계수가 높은 난방과 냉방에 최적모델로 이중진공형의 강점인 제품의 내구안정성도 겸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부사장에 따르면 전시회에 선보이고 있는 에쎈 미니는 국내 최초로 아파트 발코니에 수직으로 설치가능하며 집광진공관형 태양열집열모듈의 디자인과 특성을 유지하면서 발코니 난간구조를 대체 보강하는 형태와 실내발코니 공간에 이동설치하는 형태로 출시됐다.


기존 고층건물 공동주택의 옥상공간 태양열 설치상 제약을 극복하고자 아파트 침실앞 발코니난간 벽을 이용해 태양열을 설치할 경우 연간 온수부하의 70%, 난방부하의 40%수준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쎈 키친은 태양열조리설비로 우리나라 전통 가마솥에서 느낄 수 있는 미려한 곡선이미지를 미래 광학에너지기술에 접목했다. 경기도 지원 프로그램으로 신흥대학교가 제품디자인을 했고 해외시장 수출용으로 특별히 제작됐다.


에쎈 튜브빅은 고정집광 이중진공형 집열모듈로 진공보온병 원리를 이용해 한번 집열한 태양열에너지를 조금도 외부로 빼앗기지 않는 유럽형 최신모델로 햇볕이 부족한 겨울철이나 구름낀 날의 산란광에너지 집열용 반사장치가 태양추적장치 역할을 한다.


나노세라믹 표면코팅처리술을 적용해 혹심한 옥외 기후조건에 장기간 노출을 견딜 수 있고 진공튜브 아랫부분으로 도달한 태양에너지도 흡열층에 모아 360도 전방위흡열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태양열집열판은 정남향으로 비스듬하게 설치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뛰어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부사장은 "아파트발코니형 태양열과 태양열 조리설비는 에쎈만이 가진 차별화 된 제품"이라며"당사는 태양열원 부문 기술선진국과의 기술교류에 적극 참여해 자체 제품개선과 독자적 디자인 개발로 신기술과 신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5년전만해도 에너지 전시회가 열리면 평판형이 대세였다면 이제 시장은 진공관형으로 시장이 변모하고 있다"며 "발코니형의 보급을 위해 건설사들과 협의중이며 특히 태양열 조리기구는 지난 경기도 벤처박람회를 통해 일본, 말레이시아, 터키, 인도네시아, 도미니카공화국과 수출계약을 체결해 내년도에는 약 30만달러의 수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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