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부족농가와 잉여 모 보관 농가 연계…적기 영농 실현

▲ 못자리 수급은행에서 모 부족 농가에 공급할 잉여모
[클릭코리아] 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철을 맞아 못자리 수급은행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못자리 수급은행은 재배를 희망하는 벼 품종과 수량을 접수 받은 후 모 부족농가와 남는 농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농업인에게 적기 영농 실현과 경제적 효율을 높이고 있다.

모가 부족했던 농가는 모판을 재설치하는 비용과 노력을 줄이고, 모가 남는 농가는 잉여모의 육묘비용을 지급받아 못자리를 활용하게 된다.

군은 모 이앙 완료시까지 못자리 수급은행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성군농업기술센 관게자는 "그동안 인근농가 자체적으로 묘 교환이 이루어졌으나 품종과 시기의 차이 때문에 적기에 모를 수급 받을 수 없었다"며 "이번 못자리 수급은행 운영으로 기존 문제를 해결해 농업활동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의 판매나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분야(630-9671)로 문의하면 된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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