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과 당뇨에 초점…건강 기초검진 실시

▲ 지난 14일 선학역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건강상담 코너 모습

[클릭코리아] 인천 연수구 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지하철 역사에서 건강상담코너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매월 둘째주엔 선학역에서, 넷째주엔 동춘역에서 운영되는 지하철 역사 건강상담코너는 평소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마련됐다.

지하철 역사 건강상담코너는 고혈압과 당뇨에 초점을 두고 건강 기초검진을 실시한다. 이상자에 대해서는 개별 상담을 실시, 혈압과 혈당을 바로 알고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 만성 건강포인트 참여 의료기관과의 연계치료를 유도해 환자가 질환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상담코너에는 암 조기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사업, 금연사업 홍보 등 보건사업 전반에 대한 상담도 같이 이루어진다"며 "보건소가 전개하고 있는 건강증진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