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은 기후변화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온실가스 감축협력 사업이다. 각 기업은 자신이 감축한 실적을 인증기관을 통해 검증받아 향후 선진국에 판매할 수도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CDM 관련 업체는 일차적으로 국내업체와 외국계업체, 인증기관과 컨설팅기관으로 나눌 수 있다.

 

낫소스엘씨씨(NATSOURCE LCC)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외국계 컨설팅 기업이다. 오타니사토쿠 컨설턴트는 “한국이 CDM 분야에서 시장 잠재력이 많다고 판단돼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각종 워크숍에서 보여준 한국인의 남다른 관심이 인상 깊었다는 그는 “기후 변화에 대한 종합적인 전문지식을 갖춘 낫소스가 고객의 경제, 환경적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낫소스사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동 기업은 전 세계에 전문가팀을 파견, 온실가스 감축분 거래, 할당량, 재생에너지 자산 등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해준다.

 

특히 자산 관리 서비스, 자문 및 리서치 서비스, 거래서비스로 구분된 메뉴얼에 따라 고객은 이들로부터 가장 경제성 있는 전략을 제시받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토쿠 컨설턴트는 “아직 한국내 실적이 없지만 앞으로 유럽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며 “가까운 일본에 위치한 만큼 친절하고 세심한 조언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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