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교육용 대기전력계 '와트맨' 개발

전자제품 사용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일부 전력이 공기중으로 버려진다. 에이디파워(주)는 이를 쉽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휴대용 대기전력 측정기(모델명 HPM-100. 일명 와트맨)을 개발했다.

2006 에너지전시회에 참가한 에이디파워 영업부의 이수호씨는 29일 “와트맨은 교류전압ㆍ전류ㆍ전력ㆍ주파수ㆍ전력량에 따른 전기요금 등을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라며 “특히 어린이가 공기중에 버려지는 전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 에너지절약에 대한 교육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들은 약 2~8W의 대기전력이 발생하며, 이는 전체 전기요금의 11%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수호씨는 “와트맨을 이용하면 전자제품 구입시에도 즉석에서 에너지효율을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고 제품의 효용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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