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출입시켜 주류 판매 행위 등 집중 점검

[클릭코리아] 인천 연수구는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 및 홍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관내 청소년 유해업소 380개소 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개반 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청소년을 출입시켜 주류를 판매하는 행위와 청소년 고용금지 업소에 청소년을 고용해 영업하는 행위 등을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점검시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금지에 대해 철저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향후 같은 사항으로 적발되면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위반업소는  집중관리대상에 포함시켜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와 더불어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및 판매행위,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행위, 영업장의 청결상태 여부, 건강진단서 발급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유해업소에 출입 및 고용을 못하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이라며 "업주에게도 이러한 인식을 심어 건전한 사회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