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개발협력단 출범…신규 유전·가스전 확보 시너지 기대

▲ 최경환 지경부 장관(가운데)은 지난 28일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왼쪽)과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과 함께 '자원개발 협력단 출범식'을 갖고 해외 자원개발사업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해외 자원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말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자원개발 협력단' 출범식을 갖고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간 자원개발 협력 약정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자원개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신규 유·가스전 확보를 위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이라크 대형 유전을 확보하고 캐나다 비전통 가스개발 사업에 공동 투자하는 등 해외자원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스공사의 부족한 자원개발 전문 인력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석유공사는 전문 인력을 가스공사에 파견하고 신규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한편 비전통 에너지 부문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가스공사의 구매력과 석유공사의 자원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유·가스전 확보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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