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박 재활용 국제현상공모 9개 당선작 선정

▲ 공모전 입상작 the sound wave(홍승표, hstudio, 한국)

[클릭코리아]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7일 '여수세계박람회 사일로 재활용 국제현상공모' 심사 결과 5개의 입상작과 4개의 가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 29개팀, 일본 8개팀, 미국 4개팀 등 모두 7개국에서 49개 팀이 조각·미디어·설치미술·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출품했다.

선정된 9개의 작품은 사일로를 재활용해 환경친화적 상징조형물로 재탄생시킬 뿐 아니라 예술성, 독창성, 기능성 등도 동시에 만족해야 하는 공모조건을 충족시키려 한 역동적인 작품이다.

▲ 공모전 입상작 ilmare(김경진, 홍익대 대학원 공간디자인, 한국)
선정작 가운데는 아파트 20층 높이의 사일로를 거대한 악기로 재활용하거나, 태양열 타워,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외형 등이 있다. 
 
조직위는 입상작 5개 작품의 작가들과 시공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해 2단계 지명경쟁 현상공모를 하고 최종 당선자에게 설계·시공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내달중 2단계 지명경쟁 현상공모를 공고, 올해 8월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여수세계박람회 사일로 재활용 국제현상공모의 입상작품을 포함한 출품작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exposilo.org)에서 볼 수 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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