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박 재활용 국제현상공모 9개 당선작 선정
[클릭코리아]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7일 '여수세계박람회 사일로 재활용 국제현상공모' 심사 결과 5개의 입상작과 4개의 가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 29개팀, 일본 8개팀, 미국 4개팀 등 모두 7개국에서 49개 팀이 조각·미디어·설치미술·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출품했다.
선정된 9개의 작품은 사일로를 재활용해 환경친화적 상징조형물로 재탄생시킬 뿐 아니라 예술성, 독창성, 기능성 등도 동시에 만족해야 하는 공모조건을 충족시키려 한 역동적인 작품이다.
선정작 가운데는 아파트 20층 높이의 사일로를 거대한 악기로 재활용하거나, 태양열 타워,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외형 등이 있다.조직위는 입상작 5개 작품의 작가들과 시공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해 2단계 지명경쟁 현상공모를 하고 최종 당선자에게 설계·시공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내달중 2단계 지명경쟁 현상공모를 공고, 올해 8월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여수세계박람회 사일로 재활용 국제현상공모의 입상작품을 포함한 출품작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exposilo.org)에서 볼 수 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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