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후 특성 맞는 내구성ㆍ고정식 대비 25~35% 집광효과 높아

파루는 독자적인 기술로 국내 최초로 광센서를 적용한 '한국형 태양광 추적 시스템'을 개발했다. 


파루에 따르면 피라미드 형태의 광센서가 태양의 위치를 추적해 태양빛을 최대한 집광할 수 있는 최대 입사각으로 태양광 모듈을 회전시키며 어떠한 장소나 기상상태에서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추적식은 고정식에 비해 태양광 모듈을 회전시키며 어떠한 장소나 기상상태에서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함에 따라 태양광 발전 효율을 25~35%이상 향상시켜 보다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회사측은 우리나라에 적용하는 추적식 시스템이 독일과 미국산 제품을 많이 쓰고 있지만 태풍이 잦고 바람이 많은 우리나라 기후특성상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파루의 제품은 2중축의 액츄레이터로 튼튼하며, 축 구동부에는 베어링 가이드를 장착해 흔들림이 없고 모듈 고정부를 확실하게 지지할 수 있어 내구성이 강한 데다가 재해모드를 적용해 태풍이나 시스템 안정이 필요한 경우 태양광 모듈이 안전한 위치로 이동하고 동작이 고정돼 보다 안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재의 표준화된 구조물을 제공함에 따라 현장에서 단순 조립에 의해 시공긴간 단축 및 공사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파루의 제품의 또 하나의 특징은 국내최초로 광센서를 적용해 태양의 고도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작동한다는 점이다.


남진용 파루 경영기획실 대리는 "이달 광주 5MW급 태양광 발전시설에 이 추적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의 기술로 적용함과 우리나라 기후 특성에 맞는 차별화 된 제품으로 시장점유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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