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원관 열교환기로 기존 원형교환기 단점 극복

일상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받으려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이와 맞물린 관련업계의 상품개발 또한 줄을 잇고 있다.

 

실내 환기공조시스템을 생산하는 영신산기(대표 이석준)도 이같은 노력에 가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영신산기는 에너지 절감 차원의 환기장치 개발에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타원관 열교환기를 적용한 대온도차 시스템 환기공조기로 실내공기 정화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는 일본 기무라사와 기술지원하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영신산기는 환기분야에서 세계 선두기업으로 알려진 독일의 마이코사 외 여러 기업과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환기공조기에 있어 기존의 일반공조기는 제품 내 코일을 원형으로 설치시 차지하는 면적과 정압이 높은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영신산기는 이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코일을 타원형으로 바꿔 결국 기존제품보다 크기를 40%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 실제 시설물에 설치시 많은 공간활용을 가능케해준다는 평가다.

 

채명진 영업본부 대리는 "환기장치 냉각방식이 수축인 일반공조기의 에너지 절감율이 50%인 반면 영신에서 생산하는 공기축 환기장치의 경우 85% 절감율을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일반공조기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효율성이 높아 1년이면 충분히 경제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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