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전자상거래시스템 보급·지원

▲ 김천에서 시설하우스 포도농장을 운영하는 허태호·김옥연 부부는 인터넷직거래를 통해 소득증대를 모색하고 있다.

[클릭코리아] 인터넷직거래로 농가소득 증대를 모색하는 농가가 늘고 있어 화제다.

경북 김천시 남면 옥산리 584번지 허태호·김옥연 부부. 7월초 판매에 들어갈 포도송이 손질하랴 농가가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소비자에게 알리랴 밤낮이 따로 없다.

허씨에 따르면 1.4ha의 시설하우스 포도농장은 포도를 100% 하우스에서만 재배하기때문에 대기오염 노출이 적어 포도나무가 건강하다.

또한 제초제 등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농장에서 사용하는 농장재는 농가에서 직접 제조한다.

유효미생물 증식을 위해 매실발효액과 천혜녹즙, 목초액, 분말 청옥생, 포도발효액 등을 사용하고 완숙퇴비는 가축분뇨와 톱밥, 왕겨, 농업부산물 등과 호기성미생물인 게브자임을 발효시켜 사용한다.

유기질 비료도 쌀겨, 깻묵, 한약찌꺼기 등을 토착미생물에 발효시켜 사용한다.

포도 구매나 농장 방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옥산농원 홈페이지(www.oksangrape.com)나 개인 연락처(010-3523-3071)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IT산업을 농업에 접목해 유통 비용을 농가소득으로 창출하기 위해 농산물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희망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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