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엘리베이터 23대, 에스컬레이터 5대 추가 운영

[클릭코리아]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김인환)는 1일부터 1호선 대곡, 상인, 월촌, 송현, 중앙로, 신천, 신기역 등 7개역에 엘리베이터 23대와 에스컬레이터 5대가 설치·완료돼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시설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철도 건설 당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2호선과 1호선 대구역, 동대구역을 제외한 28개 역사에 엘리베이터 96대, 에스컬레이터 5대를 설치했다.

공사는 2007년 5월 월촌역과 반월당역에 엘리베이터 4대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 명덕역과 아양교역에 엘리베이터 6대를 추가로 설치해 운행 중이다.

또 지난해 2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진천, 대명, 교대, 큰고개, 방촌, 안심역 등 6개역은 내년 4월 완료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2013년 도시철도 전 역사에 엘리베이터 등 이동편의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에 대한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도시철도 이용률이 높아지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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