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74.65달러·두바이유 73.32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및 여름철 휘발유 성수기 도래,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70.85달러)대비 배럴당 2.47달러 상승한 73.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석유거래소(ICE)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일 종가(74.02달러)보다 배럴당 63센트 오른 74.65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유가는 미 현충일(Memorial Day)로 WTI는 휴장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경기회복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의 영향을 받아 올랐다.

미 시카고주의 찰스 에반스 연방준비은행 의장은 유럽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여름철 휘발유 성수기 도래로 석유수요 증가 예상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 현충일을 포함한 지난 연휴(29일~31일)간의 휘발유 수요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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