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부터 서울 코엑스서 세계산림과학대회

[이투뉴스] 세계 최대 규모의 산림학술대회인 세계산림과학대회(IUFRO 세계총회)가 오는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회와 환경, 그리고 지구의 미래를 위한 산림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23차 대회에는 110여개 국가의 산림분야 각료급 인사와 UN 등 각종 국제기구 인사, 학자 등 국내외 전문가 43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엘리노어 오스트롬 인디애나대 교수가 '경제학적 관점에서의 산림의 역할'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아울러 기후변화, 자원고갈 및 에너지 위기, 생물다양성 감소 등 지구촌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산림의 가치를 임업·환경·경제적 측면에서 재조명하는 다양한 연구성과들도 발표된다.

이돈구 IUFRO 회장은 "제23차 세계산림과학대회가 오는 11월 G20 서울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 최단기 녹화성공 신화, 저탄소 녹색성장과 같은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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