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라멘교 형식으로 지난달 완공

▲ rc라멘교 형식으로 재가설되면서 통행로가 확보된 평촌교 모습

[클릭코리아] 이천시는 재난위험시설 E등급으로 지정·관리하던 농어촌도로 201호선상의 평촌교를 재가설해 통행로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1970년 RC교 형식으로 평촌교를 건설하고 2008년 교량정밀안전진단결과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관리해왔다.

평촌교는 시도 4호선에서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를 연결하는 농어촌도로 201호 선상에 위치해 지역주민들의 통행이 빈번하지만 재난발생 요인이 상존하던 교량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6월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RC라멘교 형식으로 착공을 시작, 지난달 완공했다.

호법면 매곡리의 한 주민은 "예전에는 교량폭이 협소하고 오래돼 차량통행 시 아찔한 순간들이 많았으나 이제는 마음 놓고 통행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천시 건설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량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정비가 필요한 교량들은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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