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20억원 들여 '온누리사업' 추진

▲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오른쪽)이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온누리 사업 기금을 전달하며 기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이달부터 주변 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5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 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저소득 가구 및 취약 복지시설의 난방·열효율을 개선하는 '온누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가스공사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약 20억원을 들여 이 사업을 시행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 빈곤층의 삶의 질 향상과 에너지 복지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도 뜻을 같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스공사는 지난달 31일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법인카드 포인트 적립금 7000여만원을 '온누리 상품권' 형태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전국 노인복지과과 지역아동센터의 식자재 구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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