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속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 최우수구 선정

[클릭코리아]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권한대행 남원준)가 서울시 2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집중관리로 2000년 이후 10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를 위해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해 휘발유나 LPG 사용 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 단속 활동을 펼쳐 지난해 9만4816대 차량을 단속하고 7265대를 개선토록 했다.

또 매연측정 단속기로 5713대를 단속해 576대에 개선명령을 내리고, 18건에 대해서는 126만원의 환경과태료를 부과했다.

아파트 단지 등을 방문해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활동을 실시, 1만1561대 차량을 점검하고 운행차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4152대에 대해 자율정비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률 및 감축량, 공공기관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및 감축량 등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올려 올해 1사분기 에코마일리지 실적평가에서도 '장려구'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지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정책을 개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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