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체육행사 탈피…전통문화 계승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이투뉴스] 고성군은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제28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의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올해로 제28회를 맞이하는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를 기존 체육행사를 탈피한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말까지 주민의견수렴을 실시, 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향토문화의 맥을 잇는 향토축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수성문화제는 경축행사, 시가행진 및 가장행렬, 큰줄다리기 대회, 군장병 기마전, 씨름대회 등 민속경비 11종목, 학생작품전시 및 서예 문화예술작품 전시등 예술행사, 연만들기, 투호체험, 솟대 만들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가족체험행사 13종목, 시조경창, 멍석짜기등 민속시연, 궁도대회, 노인게이트볼 대회, 계주 등 체육행사와 고성8미 맛자랑 등 부대행사, 풍물장터 등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수성문화제가 우리고장 특유의 문화제로 발전·확대될 수 있도록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바란다"며 "수집된 의견은 적극 수렴해 보다 발전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견제출은 전화(033-680-3364~3366), 팩스(033-680-3176), 고성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활용하면 된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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