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18일부터 해수욕장 개장

[클릭코리아] 고흥군은 오는 18일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모두 12곳의 해수욕장을 개방한다.

군은 올해 피서객 40만명 돌파를 목표로 편의시설물을 정비·점검했고, 지난달 해수욕장 수질검사도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부터는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워싱턴 야자수를 심고 해변에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올해 해변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했다.

또 음수대를 설치하고 샤워장과 화장실을 보수하는 등 9개 해수욕장의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해수욕장 진입로에 야생화 꽃길을 조성했다.

해수욕장 두 곳에는 안전 감시탑을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을 지난해보다 6명 늘려 12개 해수욕장에 26명이 근무하게 된다.

또 개장 기간 중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해변축구대회와 문화행사, 미술품 전시회, 찾아가는 음악회, 거금도의 밤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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