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리튬 탐사 프로젝트 따냈다
한국, 첫 리튬 탐사 프로젝트 따냈다
  • 권영석 기자
  • 승인 2010.06.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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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공사, GS칼텍스·LG상사와 지분 30% 확보
▲ 왼쪽부터 리튬원사 이사,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 패트릭 하이스미스 리튬원사 사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신종)는 지난 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캐나다 리튬원사와 아르헨티나 살데비다 리튬 탐사사업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이 리튬광 탐사 사업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컨소시엄의 지분은 광물공사·GS칼텍스·LG상사가 각각 10%씩 모두 30%다. 

나머지 지분 70%를 보유한 리튬원사는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으로 현재 2개의 리튬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살데비다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 북부 살타주와 카타마카주의 경계지점에 있다. 대규모 리튬이 매장된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Salar del Homber Mueorto)'에 속한다.

특히 같은 염호에 세계 3위의 리튬생산업체인 아르헨티나 FMC사 광산이 인접해 있어 부존잠재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물공사는 탄산리튬 200만톤, 염화칼륨 900만톤 이상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컨소시엄은 우선 1500만달러를 투자해 2012년까지 사업타당서조사 등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개발에 참여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광물공사에 따르면 개발 시 가행년수는 50년 이상이며, 연간 탄산리튬 1만2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또 한국은 생산량의  최대 50%인 6000톤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 2009년 탄산리튬 수입량인 5142톤 보다 많은 양이다.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은 "리튬은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의 3대 핵심원료로 수요급증이 예상되지만 한국은 현재 전량 수입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칠레와 아르헨티나는 리튬 생산이 활발한 반면 볼리비아는 아직 미개발 상태다.

공사는 이번 계약으로 리튬의 안정적 공급원을 마련하는 한편 칠레(단기)와 볼리비아(장기)에서 추가 리튬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리튬을 확보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장기적으로는 볼리비아를 공략하는 3track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사는 리튬 최대매장국인 볼리비아의 우유니 프로젝트를 확보하기 위해 일본·프랑스·브라질 등과 치열한 기술 및 외교 경쟁을 벌이고 있다.

권영석 기자 ysk8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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