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임시관광안내소 설치 및 교통대책 수립

▲ 나로호 발사장면을 관람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

[클릭코리아] 고흥군은 오는 9일 고흥나로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릴 나로호 2호 발사 관망 포인트의 최적지로 고흥 영남면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은 나로우주센터에서 해상으로 15km 직선거리에 위치해 나로호 발사 광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넓은 백사장과 빼어난 해상경관으로 평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군은 나로호 발사 당일 많은 관광객들이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국무총리, 고흥출신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 김영광, 우주인 이소연 등 사회저명 인사의 성공염원 영상메시지 상영하고, 인기 개그맨 정찬우, 김태균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컬투쇼에는 인기가수 현숙, 비스트, 디셈버, 윙크, 데프콘, 화요비가 함께 출연한다.

이밖에도 고흥군내 주요 관망 포인트로 동일면 봉남마을과 청소년우주체험센터, 봉래면 덕암산, 팔영산, 마복산 등도 큰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일부 학교는 나로호 발사광경을 우주과학 교육을 위한 체험학습 기회로 삼아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방문 계획이 있다"면서 "발사 당일 교통, 안전, 숙박 대책수립 등 관람객들을 위한 최대한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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