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계획·유의사항 등 전달

[클릭코리아] 광주시는 오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설계심의 분과위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설계심의 분과위원은 지난달 1일 학계·관련기관의 추천과 시 내부 검증절차 등을 거쳐 전문성과 청렴성을 고려해 선정, 공개한다.

위원은 자치구를 포함한 시 소속 공무원 24명, 대학 교수 23명, 연구기관의 연구원 1명으로 모두 48명이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시와 자치구, 산하기관의 일괄·대안공사 설계의 적격여부와 설계점수 평가 등을 전담하게 된다.

이와 같은 주요 기능에 상응해 민간위원이 부적절한 행위를 했을 경우 개정된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라 공무원으로 처리해 처벌 받도록 돼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장상근 시 건설교통국장이 분과위원에 대한 당부와 분과위원회 운영계획,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고 각 위원별로 청렴 서약을 실시하는 등 공정성 확보를 위한 역할과 자세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심의 분과위원을 선정해 공개하고 워크숍을 열어 시의 일괄·대안공사의 설계심의 문화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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