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5만가구 목표

[클릭코리아/이투뉴스] 광주시는 지난해 3만6803가구가 탄소은행에 참여해 당초 목표인 3만가구보다 20% 이상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탄소은행에 참여한 가구 중 66.3%인 2만4393가구는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해 온실가스 4752톤CO₂(BAU 기준시 6867톤CO2)를 감축했다.

이는 171만그루의 소나무를 심거나 2000cc 중형승용차가 2200km를 주행했을 때(지구 550회 주행) 발생하는 CO₂를 감축시킨 효과와 같다.

절감가구는 모두 3억4700만원의 탄소포인트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탄소은행 목표를 5만가구로 확대하고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 등 탄소은행 활성화를 통해 시민생활 속에서 저탄소 녹색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시민들이 탄소은행 참여 및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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