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6월, 가을철 10~11월 일손돕기 집중 지원

[클릭코리아] 충남 홍군은 일손이 부족한 고령화·부녀화 농가에 영농인력을 지원하는 '농촌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농촌일손돕기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해당 읍·면에 개설된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에 희망인원과 시기 등을 사전 접수하면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를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과일솎기, 모내기, 파종 등으로 분주한 이달 한 달간을 중점 추진기간으로 지정하고 인력을 알선하고 있다.

본청과 읍·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농협군지부, 단위농협 등 24개소에 지원창구를 설치하고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공직자가 솔선해 노약자 농가, 부녀자, 국가보훈대상자, 군입대 농가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군은 일손돕기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군부대, 종교·사회단체 등에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홍성군 공직자들은 부서별로 상·하반기 연2회 이상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으로 농번기인 이달과 10~11월에 집중추진, 일회성 돕기가 아닌 실질적인 지원을 강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영농체험을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우리농업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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