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환경컨설팅 기업 설립

학내 교수진 13명이 합심해 만든 환경전문컨설팅 기업이 최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2006 에너지전시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주)연세에코센스는 이번 전시회에 CDM 프로젝트 컨설팅ㆍEMS-ASP(관공서 ISO등록 전산화)ㆍSPC-SYSTEM(공정개선 프로그램) 등을 출품했다.

 

연세에코센스는 학내 부설연구소를 모태로 설립돼 에너지관리공단 CDM 사업계획서 작성 및 용역계약ㆍ EMS-AP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환경컨설팅기업’으로 올 7월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남훈 연세에코센스 산학협력팀 연구원은 “학자의 학문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살려 차별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유비쿼터스 개념을 도입한 컨설팅 서비스는 연세에코센스만이 가능한 특화된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툴을 이용한 CDM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남연구원은 “사업장별로 특화된 원격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구축해 성공적인 CDM사업 수행을 돕고 있다”며 “수년내 환경과 IT연구개발 기업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날이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연세에코센스는 환경관리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연세대 환경공학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주수영씨가 대표를, 동 대학 환경과학기술연구소 권동명 교수가 부사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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