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파이프 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

최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2006 에너지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는 (주)에이팩은 히트파이프식 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를 출품했다.

 

윤장수 에이팩 신재생에너지본부 태양열개발팀장은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되어 생산에 필요한 모든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응용분야에 대한 엔지니어링 및 철저한 사후관리가 보장된다”고 말했다.

 

윤팀장은 “진공 기술과 히트파이프 기술을 적용하여 태양열 흡수판의 열손실을 95% 감소시켰다”며 “설치면적을 약 30% 줄인 고효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유리ㆍ구리관 접합기술 등 순수 국내 특허기술과 건조 연결 열교환방식이 이 장비에 적용됐다. 또 진공기술을 사용해 태양열 흡수판의 열손실을 감소시켜 성능의 고효율화를 실현했다.

 

그는 “직접 전달되거나 산란되는 일사량이 모두 유효하게 이용되고, 산란성분이 많은 국내 기후 여건에 적합하고 설치각도의 제한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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